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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도선국사마을.

도선국사마을이라는 이름은 이 마을에 남겨진 도선국사의 이야기를 따서 지어졌습니다.

도선국사는 통일신라 말의 뛰어난 고승이자 한국풍수지리의 대가입니다.

도선국사마을은 백운산을 마주보고 있으며. 마을 바로 앞으로 산의 능선이 굽이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서 마음과 정신이 편안하고 아늑해지는 곳입니다.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도선국사마을에 가면,

여러 가지 이색 체험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손으로 향토를 주무르거나 다른 천연염료를 만지며 친환경적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전통발효 쪽염색 체험과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도선국사 마을에서 나는 국산콩으로 직접 손두부를 만들어 보는 두부체험,

흙내음이 가득한 흙토방에서 만드는 도예체험,

그리고 부채에 직접 동양화를 그리는 부채 그림그리기 체험까지!

그 외에도 도선국사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마을 위로 걸어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그곳에서 아주 깨끗한 물 맛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물맛이 굉장히 좋아 옛날부터 고을 원님의 식수로까지 이용되었다고 하니,

광양에 왔다면 꼭 도선국사마을에 들러서 이 물 맛을 보고 가세요!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또 마을 바로 옆에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쾌적한 삼림욕과 황토길 걷기를 할 수 있고,

따뜻한 봄에는 가장 먼저 나는 고사리, 산나물을 뜯어 볼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엔 매미소리 나는 시원한 정자나무와 계곡 물 옆에서 쉬어가며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도선국사가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많은 제자를 가르쳤다고 알려진 육룡사는 현재 터만 남아 있지만,

도선국사가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 7,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터라 그 장관이 아주 일품입니다.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백운산 바로 옆에서는 신발을 벗고 걸어도 발이 하나도 아프지 않고

오히려 부드러운 흙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황토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선국사의 숨결과 한적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도선국사마을,

광양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사진출처 - 도선국사마을

● 도선국사마을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1152-1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상산길 31)

● LF스퀘어 광양점에서 도선국사마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일반버스 77번 ‘제일고등학교.광양역‘정류장에서 탑승 

→’광양교통,광양실고,백운산자연휴양림,목성아파트‘정류장에서 일반버스 21번 탑승

→ 양산 정류장 하차